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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② 강화군 비도 저어새
봄이면 서해 외딴 바위섬을 찾는 귀한 손님들이 있다.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와 왕관을 연상시키는 황금색 머리깃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. 바로 전 세계에 2300여 마리뿐인 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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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 프런트] 멸종 위기 독수리, 안전지대도 사라질 위기
월동 중인 독수리들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논에 무리 지어 앉아 있다. [조용철 기자] 23일 오전 11시40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의 민간인 출입 통제선(민통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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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두루미, 철원에 살어리랏다?
시베리아를 떠나 강원도 철원 지역을 찾은 재두루미가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. 재두루미는 일본 이즈미 지역으로 이동해 겨울을 지내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철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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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겨울 귀빈’ 먹황새 가족 30년 만에 중부전선 오다
‘겨울철 진객’ 먹황새가 30년 만에 중부전선 비무장지대(DMZ)에 나타났다.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이석우(52) 지역본부장은 “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태풍전망대에서 망원카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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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두루미 생명 위협 순천만 전봇대 뽑기 시작
전남 순천시는 국내 유일의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 주변에 설치된 전신주 282개 중 2개를 11일 뽑았다고 밝혔다. 순천시는 순천만 주변의 전신주와 전깃줄이 두루미의 목숨을 위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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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통선 두루미·독수리를 한눈에
철원 두루미관이 13일 문을 열었다. 옛 월정전망대에 조성한 두루미관. 두루미와 철새 등의 박제를 설치했다. [철원군 제공]두루미관은 철원군이 민북지역의 가치를 높이고, 생태관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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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통선 내 두루미 월동 낙원 하류에 댐 들어서 수몰 위기
6일 오후 민통선 안 임진강 상류인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의 빙애여울 강가에서 두루미들이 먹이를 찾아 다니고 있다. 매년 겨울 200마리의 두루미들이 찾는 장군빙애 여울이 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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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평습지에 때아닌 흑두루미 출현 왜 ?
흑두루미가 때 아니게 해평습지에 나타나 그 이유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.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새끼 3마리와 어미 2마리 등 흑두루미 5마리(사진)가 해평면과 선산·고아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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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렁이는 세계 최대 독수리 월동지
겨울을 나기 위해 몽골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독수리(천연기념물 제234호) 무리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통선 안 들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. [파주=안성식 기자] 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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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한반도 외면하는 철새들의‘변심’
충남 서산 천수만 간월도에서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 무리가 한꺼번에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. [연합뉴스]환경부는 10~14일 비무장지대(DMZ) 생태계 조사 결과 연천평야 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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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Z는 사람엔 금단의 땅 … 2716종 동식물들엔 천국
DMZ는 한국전쟁 동안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.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조인되기 전까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서였다. 산과 들은 초토화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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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남식의 동물 이야기]철새 비행의 ‘미스터리’
올 3월 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대만의 타이베이(臺北)동물원에서 두루미 한 마리가 공수돼 왔다. 이름은 ‘단단(丹丹)’. 건강한 모습의 단단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특별한 이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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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루미, 민통선 마을서 집단 월동
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민통선 내 임진강변에서 두루미들이 무리지어 있다. [사진제공:연천닷컴]흰뺨검둥오리청둥오리 임진강변 민통선 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산악지대가 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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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칼럼] 더 이상 갈 곳 없는 야생동물들
이웃 나라 일본 규슈 남단 이즈미시에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기 위해 아시아 동북부에서 한반도를 경유해 날아오는 1만2000여 마리의 국제적 보호 조류 흑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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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두루미 서식지에 …" 폐기물 처리장 갈등
천연기념물인 두루미(제202호)와 재두루미(제203호) 서식지에 폐기물 종합처리장 조성이 추진되면서 환경단체와 지자체 간에 마찰이 일고 있다. 강원도 철원군은 180여억원을 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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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 맞춰 DMZ 체험 어때요
경기도가 대학생들에게 비무장지대(DMZ) 일대의 안보시설과 고구려 유적 등 이 지역 문화재를 견학하고 생태계 보고를 탐사할 기회를 제공한다. 경기도 제2청은 13일 "'20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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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수만Km 날아오는 철새들…어떻게 길을 찾을까
▶ 국제적인 습지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을 찾아온 겨울철새. 원 안은 양력(위로 뜨는 힘)을 활용하기 위해 V자 편대로 비행하는 모습. [중앙포토]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려는 철새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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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한강 하구서 저어새 봤으면…
한강 하구지역이 주목받고 있다. 신곡수중보를 지나 서해로 흐르며 임진강과 만나는 강줄기와 주변의 김포.고양.파주.강화, 그리고 북한의 개풍군 지역이 연계된 거대한 유역 생태계의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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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무장지대를 지킨 '평화의 새' 학
종이학 천마리를 접기 위해 밤을 지새워본 적이 있으세요?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가슴 저리는 안타까움으로 '칠백칠십팔, 칠백칠십구' 종이학의 갯수를 헤아려본 적이 있으신가요? 학을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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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유명 철새도래지]철원,서산 천수만 등
한국의 유명 철새도래지로는 주남저수지 (경남창원시).천수만 (충남서산군).을숙도.강화도 여차리 (인천광역시강화군).금강하류일대.강원도 철원.한강 밤섬주변.속초 청초호.경기도 광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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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림청,두루미 이동경로 조사
산림청은 일본 야생조류협회와 공동으로 21~26일 강원도 철원평야.한강하구.전남 순천만 등 세 곳에서 월동중인 두루미 (천연기념물 202호) 의 정밀 생태조사를 실시한다. 한.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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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태계 보전에 주민참여를 - 'DMZ 보전 활용방안' 국제학술회의
생태계 보전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든 지역주민들의 불이익을 보전해주고 관리.보호에 지역주민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.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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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유명 철새도래지-서산 천수만 황새 철원선 독수리관찰
▶철원=세계적인 철새의 낙원이다.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독수리등맹금(猛禽)류를 관찰할 수 있다.두루미(천연기념물 202호)1백여마리,재두루미(203호) 3백여마리가 찾아온다.비무장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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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흰두루미 30%가 북한서식-조선신보 보도
동아시아 특산조류인 흰두루미 〈사진.아래쪽〉2백50~3백마리가 매년 북한지역에서 월동한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. 월동지는 황해남도 용연.태탄.옹진.강령군과 개